최경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탱크’ 최경주(53,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보잉 클래식(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3위에 오르며 시즌 3번째 TOP10에 진입했다.
최경주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스노퀄미에 위치한 스노퀄미 리지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최경주는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에 최경주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스티븐 알커(뉴질랜드)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이번 시즌 3번째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지난 3월 호그 클래식에서 7위, 지난달 콜릭 컴패니스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또 최경주와 함께 이 대회에 출전한 양용은(51)은 3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9타를 줄인 스티븐 에임스(캐나다)가 차지했다. 에임스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