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프락치’ 선언→주우재 “아직도 게임 룰을 몰라?” (홍김동전)

‘홍김동전’ 홍진경의 느닷없는 프락치 선언으로 멤버들을 대 혼란에 빠트린다.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이날 방송되는 ‘홍김동전’ 49회는 ‘스포츠스타’를 주제로 동전 앞면은 프락치, 뒷면은 스포츠스타로 정해진다.

특별 게스트로 이상엽, 김진우와 트와이스 지효가 출연하는 가운데 홍진경이 타이거 우즈, 김숙은 골키퍼 김병지, 조세호는 격투기 스타 추성훈, 주우재는 빨강 머리 강백호, 우영은 축구 스타 서정원으로 분해 웃음을 선사한다.

동전 앞면은 ‘프락치’, 뒷면은 스포츠 스타가 되는 게임을 룰을 설명한 후 멤버들은 모두 동전을 던져 모두 스포츠 스타인 가운데 단 한 명이 프락치가 되어 게임에 임했다. 이중 프락치는 자신의 팀을 게임에서 지게 할 경우 특별 선물을 받게 되는 상황.

누가 프락치 일지 알 수 없는 가운데 게임이 시작되자 느닷없이 홍진경이 “나 프락치야”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나 프락치라니깐. 아무도 안 믿어주면 어쩌라고”라며 프락치를 고집하기에 이르자 멤버들은 모두 고개를 갸우뚱하기에 이른다고.

결국 주우재가 나서 “누나 아직도 게임 룰을 몰라?”라더니 “아마 진경 누나는 게임의 룰을 몰라서 프락치라고 말하는 것일 듯”이라고 하다 가도 “근데 지난 게임에서 진경 누나가 프락치였던 걸 생각하면 누나는 도대체 정체가 뭐야?”라며 혼란에 빠지고 만다고.

홍진경이 고도의 두뇌게임을 펼치는 것인지 단순히 룰을 이해하지 못한 것인지 알 수 없는 멤버들이 대 혼란에 빠지자 급기야 제작진까지 나서 “누나, 프락치는 쟁반 맞아야 해요”라고 다시한번 프락치 벌칙까지 알려준다. 과연 제작진의 극약처방에 홍진경의 반응은 어떨지 이날 ‘홍김동전’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홍진경은 본인이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멤버들 사이에 큰 회오리를 몰고 오는 인물”이라며 “이번에도 프락치라고 선언하면서 홍진경의 고도의 작전일지 룰 이해불가인지 멤버들을 큰 혼란에 빠트린다. 헤어나올 수 없는 홍진경의 마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KBS 2TV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