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애틀 승리의 중심에는 22세 스타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J-Rod)가 있었다. 그는 이날 6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17안타를 몰아친 그는 이 부문(4경기 최다 안타)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1925년 브루클린 로빈스 소속의 밀트 스톡이 갖고 있던 4경기 16안타 기록을 넘어 선 것.
로드리게스는 이 기간 4경기 연속 4안타 이상을 쳤다. 22타수 17안타라는 무시무시한 고타율에 홈런도 2개 쳤으며, 도루도 5개 기록했다.
지난 16일 경기를 마친후 로드리게스의 슬래시 라인은 .256/.319/.432였다. 그런데 4경기에서 17안타를 쏟아낸 미친 활약 덕에 이날 현재 .278/.337/.463으로 성적이 훌쩍 뛰었다. 그는 또한 올해 33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