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08/20/120777357.1.jpg)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오늘(20일) ‘뭉쳐야 찬다 2’에서는 ‘JTBC배 서울대회’ 8강전에서 강북구 1위 ‘번중축구회’와 맞붙는 ‘어쩌다벤져스’가 계속되는 공격 실패와 패스 미스로 위태로운 경기력을 보인다. 게다가 믿었던 주장 임남규마저 실수한다고 해 우승을 향한 ‘어쩌다벤져스’의 도전이 이대로 끝나는 것일지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예선전과는 다른 긴장감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그러나 시작하자마자 뒤 공간이 뚫리며 실점 위기에 놓여 심장을 부여잡게 만든다. 초반부터 벌어진 아슬아슬한 상황에 이동국 수석 코치는 “시작부터 집중을 못 한다”라며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진다.
기세에서 밀린 ‘어쩌다벤져스’는 계속되는 상대 팀의 전방 압박에 패스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는가 하면 공격 시도에도 득점하지 못하고 상대 수비에 막혀 마음만 조급해진다. 또한 임남규가 좋은 기회를 놓치기까지 해 탄식을 자아낸다. MC 김성주는 “이런 거 안 놓치는 선수인데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친다.
반면, ‘어쩌다벤져스’ 손흥민이 등장한다. 프리킥 상황에서 안정환 감독의 선택을 받은 키커가 멋진 슈팅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것. 이를 본 MC 김용만은 “손흥민인 줄 알았다”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해 과연 ‘어쩌다벤져스’의 손흥민으로 떠오른 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JTBC배 서울대회’ 8강 진출 팀에는 ‘중마축구회’, ‘번중축구회’, ‘하나축구회협회’, ‘어쩌다벤져스’, ‘FC HAS’, ‘한국체육대학교 태풍’, ‘FC PIDA’, ‘FC잇플’이 이름을 올렸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이며 단 한 번의 경기로 4강 진출 팀이 가려져 ‘어쩌다벤져스’는 어려움을 딛고 4강에 진출하는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뭉쳐야 찬다 2’는 오늘(20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