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열린 ‘2023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성황리

입력 2023-09-11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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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에서 1등한 Li Qisheng(CHN) 선수(사진 우측)와 김순호 구례군수(사진 좌측).사진제공ㅣ구례군

2023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에서 1등한 Li Qisheng(CHN) 선수(사진 우측)와 김순호 구례군수(사진 좌측).사진제공ㅣ구례군

전남 구례군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국제 철인 3종 경기 「2023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2023 IRONMAN GURYE KOREA)」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호수공원과 세계 철인 3종 경기 협회 공인 코스에서 펼쳐졌다.

지난 2019년에는 태풍으로 인해 경기 전날 대회가 취소됐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못해 5년 만에 열린 올해 대회에는 34개국 철인 1,100명이 인간 한계에 도전했다.

선수들은 수영(3.8km), 사이클(180km), 달리기(42.2km) 총 226km 코스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한다. 상위 입상자에게는 2024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본 대회는 지난 10일 오전 7시에 시작돼 수영, 자전거, 마라톤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구례군과 구례경찰서는 본 대회 당일 천은사, 사성암, 산동면 일대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선수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구례에서 모든 선수가 완주의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구례)|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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