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히고 있는 허벅지 부상 때문이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모든 리그 경기를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 하고 후반에 교체되는 일이 잦았다.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주말 손흥민의 사타구니 문제를 확인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려 2-1로 승리한 리버풀과의 PL 6라운드 홈경기 후 “그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었지만 어제(9월30일) 그와 대화를 나눴고 그는 뛰기를 열망했다”며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려고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90분 풀타임을 뛰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항상 그에게 한 시간 정도만 줄 예정이었다. 그는 다시 최전방에서 이끌었고 압박을 담당했다. 골도 넣었으니 주장으로서 정말 대단한 노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허벅지 부상을 달고 뛰어 팀 훈련 일부 배제 등 구단 차원에서 철저한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을 최대한 아껴 경기를 계속 소화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매체는 지난 수요일 훈련에서 포착된 손흥민의 부상 우려는 지난주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