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31)이 통계 매체 선정 10월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0월의 팀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 자리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윙어가 아닌 중앙 공격수로 나서 수많은 골을 터뜨리고 있다.

손흥민. 사진=후스코어드 닷컴 SNS

손흥민. 사진=후스코어드 닷컴 SNS

앞서 손흥민은 지난 9월에 최고의 활약을 펼쳐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올랐고, 10월에도 A매치 휴식기 이후 1골씩을 넣었다. 총 2골-1도움.

이에 손흥민은 현재 리그 8골로 엘링 홀란드(11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개인 통산 2번째 득점왕을 노릴 수도 있는 상황.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은 토트넘의 선두 질주로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일까지 8승 2무 승점 26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이후 팀이 확 달라졌다는 평가. 또 손흥민의 골 폭풍 역시 토트넘 선두 질주의 큰 이유 중 하나다.

지난 9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좋은 모습을 보인 손흥민은 이제 오는 7일, 이달 첫 경기를 치른다. 첼시와의 11라운드 홈경기.

이후에는 11일 울버햄튼 원정, 26일 아스톤 빌라 홈경기, 12월 4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