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골-이한범 도움’ 미트윌란, 리그 8G 연속 무패

조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25)이 리그 6호골을 터뜨렸다. 또 이한범(21)은 첫 도움을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6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흐비도브레에 위치한 흐비도브레 스타디움에서 흐비도브레와 2023-24시즌 수페르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미트윌란은 조규성과 이한범의 도움 등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에 미트윌란은 8승 3무 3패 승점 27점으로 수페르리가 3위에 올랐다.

조규성은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페널티킥으로 이날 경기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 9월 말 오덴세전 이후 약 5주 만에 나온 골.

이로써 조규성은 이번 시즌 수페르리가에서 6골-2도움을 기록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는 1골을 넣었다.

미트윌란은 지난 1일 코펜하겐과 덴마크컵 16강에서 0-1로 패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이날 승리로 리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 조규성과 함께 미트윌한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한범은 후반 43분 교체로 나서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한범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45분 올라 브린힐드센의 득점을 도와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골을 넣은 조규성에게 평점 8.0을 부여했다. 또 소파스코어는 이한범에게 7.4점, 조규성에게 7.2점을 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