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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싱가포르와 1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15일 목동운동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손흥민이 훈련을 하고 있다. 목동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한국 축구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딘다. 한국이 싱가포르와 예선 1차전을 가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는 한국의 2026 월드컵 진출을 위한 첫 걸음. 싱가포르는 FIFA 랭킹 155위의 약체로 24위 한국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첫 실전이다. 클린스만호는 최근 A매치 평가전에서 3승 1무로 그동안의 혹평을 지워냈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자리했다. 2차 예선에서는 조 2위 안에 들어야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또 2차 예선 조 2위 안에 들어야 오는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은 11회 월드컵 본선 진출이 매우 유력한 상황. 오는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출전권은 총 8.5장으로 3차 예선에서 각 조 2위까지 총 6개국에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나머지 2.5장은 4차와 5차 예선,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 주인공이 정해진다. 한국이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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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싱가포르와 1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15일 목동운동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클린스만 감독이 오현규, 조규성과 볼뺏기 게임을 하고 있다.
목동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한국은 이날 싱가포르전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 6월까지 2차 예선을 치른다. 오는 21일에는 중국과의 원정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