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대표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미국에 진출한다. 뽀로로 탄생 20주년 기념 극장 개봉작인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이 한국과 북미에서 동시기 개봉한다. 한국 개봉일인 12월 13일에 앞선 8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애틀랜타, 덴버, 댈러스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극장 상영된다.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중 북미 동시 개봉을 확정한 최초의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결성한 ‘뽀로로 밴드’가 최고의 슈퍼스타를 뽑는 전 우주 공개 오디션 ‘파랑돌 슈퍼스타 선발대회’에 도전하면서 펼쳐지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