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12/05/122491151.1.jpg)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의 일정이 끝난 겨울. 기량 발전이 필요한 젊은 선수들이나 성적이 좋지 못한 선수가 뛰는 중남미 리그에 최우수선수(MVP)가 나서고 있다.
주인공은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40홈런-70도루로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아쿠냐 주니어는 현재 조국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티부로네스 델 라 구아이라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12/05/122491149.1.jpg)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베네수엘라 대표로 나섰다. 이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159경기와 포스트시즌 4경기를 치렀다.
즉 아쿠냐 주니어는 WBC와 정규시즌, 포스트시즌을 모두 치렀음에도 윈터리그까지 소화하고 있는 것. 강철과도 같은 체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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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전에는 2017년 애리조나 가을리그와 2016년 호주리그에서도 뛴 바 있다. 당시에는 마이너리그 소속. 기량 발전을 위해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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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메이저리그 최초 40-70클럽에 가입했다. 이에 아쿠냐 주니어는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한편, 이 팀에는 아쿠냐 주니어 외에도 익숙한 이름이 있다. LA 다저스 내야수 미구엘 로하스와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야시엘 푸이그가 뛰고 있다.
특히 푸이그는 6경기에서 타율 0.391와 출루율 0.482 OPS 1.177 등을 기록할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푸이그는 이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