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DB
“떨어지면 큰일이죠. 정말 차가운 겨울이 될 수 있어요.”
수원 삼성의 위태로운 행보가 거듭되던 9월, 삼성스포츠단의 한 관계자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강등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저 축구만의 문제가 아닌, 전 종목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최악의 사태로 여겼다. 그러나 수원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전(38라운드)에서 강원FC와 0-0으로 비겨 최하위(12위)를 벗어나지 못한 채 K리그2로 직행했다.
1등을 고집해온 초일류기업 ‘삼성’ 타이틀을 달고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축구단의 처참한 몰락은 각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있다. 스포츠는 물론 사회, 경제에 미친 영향까지 다뤄질 정도다. 자연스레 시선은 향후 프로세스로 향한다.
본사 차원의 대대적 점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조직 내 비효율과 적폐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경영진단’이다. 축구가 집중 타깃이 되겠으나, 다른 종목도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종목을 불문하고 수년간 추락을 거듭해온 상황에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수원이 꼴찌 탈출에 사활을 걸었던 9~10월부터 삼성스포츠단 산하 구단들은 경영진단을 예상하며 마음의 준비를 했다. 당시 관계자들은 “뒤숭숭하다.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축구가 잘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하지만 모두 물거품이 됐다.
분위기는 좋지 않다. 스포츠단은 정기적 경영진단의 대상이 아니지만, 강등의 폭탄이 떨어진 이번에는 피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물론 과거에도 받았다. 2016년과 2017년, 또 이듬해까지 ‘그럴 만한’ 상황이 있을 때면 경영진단이 이뤄졌다. 도박 스캔들, 선수 스카우트 등의 문제점이 포착됐거나 정황이 엿보일 때였다.
삼성스포츠단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사들은 “비상사태다. 제일기획으로 스포츠단을 이전한 최대 명분은 스포츠마케팅 효과 극대화였다. 그런데 가치 상승은커녕 망신만 당했다”며 “주변의 이야기처럼 예전보다 돈을 덜 쓰는 것은 맞지만, 강등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경영진단을)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수위도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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