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잭슨 추리오(19)에 의해 경신된 메이저리그 데뷔 전 선수에 대한 계약. 이번에는 1억 달러 보장 금액이 나올까?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은 7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가 젊은 선수들과 일찌감치 연장 계약 체결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말을 전한 것. 볼티모어가 연장 계약 체결을 원하는 선수는 신인왕 거너 헨더슨(22)과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 전인 잭슨 홀리데이(20).
이들은 볼티모어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들. 볼티모어는 이들과 일찌감치 장기계약을 체결해 탄탄한 전력을 오래 가져갈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거너 헨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홀리데이는 아직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는 않았으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선정 최고 유망주 자리에 오른 선수.
만약 이들에 대한 연장 계약이 이뤄질 경우, 지난 5일 발표된 밀워키 브루어스와 추리오의 계약을 뛰어넘는 조건이 나올 수도 있다.
앞서 밀워키와 추리오는 8년-8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옵션을 포함할 경우, 10년-1억 4230만 달러까지 연장될 수 있다.
맷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맷 홀리데이의 아들인 홀리데이는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에 1라운드 1번 지명을 받았다. 이후 2시즌 만에 트리플A까지 도달한 것.
맷 홀리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홀리데이는 볼티모어 최고의 마이너리거에 선정됐고, 2023 미드 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제 홀리데이는 2024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노릴 것이다. 홀리데이가 이와 함께 역대 최고의 기록까지 갈아치울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