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제천시청](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12/07/122520673.4.jpg)
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제천시청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 및 세입 감소로 내년도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특별교부세 31억원 추가 확보를 통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이번에 확보한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수산면 오티 처리구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9억원 ▲고명동 세거리마을 일원 하수관로 설치사업 7억원 ▲한수면 상노리 세천 정비공사 1억원 ▲덕산면 백골교 소교량 재설치사업 2억원 ▲봉양읍 대미론천 정비사업 4억원 ▲백운면 평동천 호안 긴급복구공사 2억원 ▲국도5호선 침수도로 배수로 정비 2억원 ▲군도 17호선 활산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3억원 ▲용두·중앙·의림지동 생활방범용 CCTV 설치사업 1억원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하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31억원으로 시급한 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을 해결하고,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및 외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기록적 호우피해 ‘하천복구사업’ 준공
제천시는 ’20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호우피해 하천복구사업의 준공식을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하천복구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호우패해 하천복구사업’은 2020년 7월에 제천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하천 피해로부터 하천 기능을 회복시키고, 나아가 하천 기본계획에 맞추어 하천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국비 773억, 도비 8억를 포함한 총예산 790억원을 투입 하였으며, 87개의 하천에 호안 30km, 교량 42개소, 뚝마루포장 20km, 낙차보 40개소 등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복구사업을 통해 개선 복구된 지역의 하천은 50년 빈도의 하천정비 기본계획에 맞추어 재건설된 만큼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활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지속적인 하천 정비를 추진하여 ‘20년 하천 피해와 같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진행
(재)제천복지재단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복지119 지원사업-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가구당 35만원 한도 내에서 난방비를 지원하며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 신청 기간은 12월 13일까지이다.
2021년부터 진행 중인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65세 미만) △간병비 △물품비 △난방비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동절기는 관심과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로, 이번 난방비 지원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지원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 ‘청풍호 수석’ 꽃돌전시관 개관식 개최
제천시는 지난 6일 청풍면 청풍호로 56길26에서 청풍호 수석 꽃돌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청풍호 수석 꽃돌전시관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박영기 시의원, 이재신 시의원, 청풍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전시관 견학 및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청풍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되어 총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되었고, 이중 청풍명월수석박물관(현 청풍호 수석 꽃돌전시관/명칭 변경하여 개관) 리모델링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으로써 부지 1,718.8㎡, 리모델링854.92㎡, 증축 218.52㎡로 건립됐다.
2020년 12월 준공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었으나, 청풍호 수석꽃돌 전시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석)와 면민들의 노력으로 전시관을 개관하게 됐다.
전시관 내부에는 전시실, 체험학습실,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여 주민 및 관광객들의 복합복지문화 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됨은 물론이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제천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청풍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32억원을 투자하여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여 농촌의 생활편의 시설 증진 및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을 통한 정주 여건 향상과 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스포츠동아(제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