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베테랑 내야수 폴 골드슈미트(36)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은퇴하게 될까?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2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골드슈미트와의 연장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세인트루이스와 골드슈미트의 계약 체결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나이를 고려할 때, 이번 연장 계약은 골드슈미트의 마지막 계약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골드슈미트는 지난 201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된 뒤 대형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FA 자격을 한 번도 얻지 못했다.
단 골드슈미트는 2025시즌에 38세가 된다. 이에 FA로 나오는 것 보다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연장 계약이 낫다고 판단할 수 있다.
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지난해 MVP를 수상할 때에 비해서는 크게 하락한 성적. 타율과 OPS가 각각 0.049와 0.171이나 떨어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 시즌 20개 이상의 홈런과 3할 대 중반 이상의 출루율, 0.800대 OPS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