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우승' ARI 전력 보존, 동생 구리엘 '3년-42M 계약'

입력 2023-12-18 07: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시즌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준 올스타 외야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30)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계속 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애리조나와 구리엘 주니어가 3년-4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평균 1400만 달러 규모.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계약에는 2년 뒤 다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또 2027시즌 1400만 달러의 구단 옵션도 있다.

이에 이번 계약은 최대 4년-5600만 달러까지 확장될 수 있다. 구리엘은 이제 2024시즌, 2025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FA 자격 취득을 노릴 전망이다.

구리엘 주니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은 뒤, 145경기에서 타율 0.261와 24홈런 82타점, 출루율 0.309 OPS 0.772 등을 기록했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구리엘은 지난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줄곧 수비에서 문제를 일으켰으나, 지난 시즌에는 놀라울 만큼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홈런 3개와 11타점을 올리는 등 애리조나의 내셔널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