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보이즈 14세 김규래, 성인 女스태프 교제 의혹에 “오해의 소지, 법적대응” [전문]

입력 2023-12-18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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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보이즈 14세 김규래, 성인 女스태프 교제 의혹에 “오해의 소지, 법적대응” [전문]

그룹 판타지 보이즈 측이 김규래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규래가 헤어 스태프인 20대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폭로하는 글이 확산됐다. 김규래는 2009년생 만 14세인 미성년자. 해당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은 김규래와 상대 여성이 비공개 SNS 계정으로 소통해왔다면서 이들의 대화로 추정되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18일 판타지 보이즈 공식 팬카페에 “공개된 대화 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분명함을 말씀드린다”며 “해당 SNS 내용 유출 및 유포자는 메신저 대화의 편집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악의적인 수법까지 동원하여 사실과는 다른 정보를 퍼뜨려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김규래가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 팬들에게 실망과 혼란을 안긴 것에 대해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사진 및 콘텐츠 배포에 관련해서는 멈춰주시기 바라며 해당 사건 관련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증거 자료를 수집해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하였고, 금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며 “특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무단 유출 및 유포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은 물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의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 중”이라고 선언했다.

더불어 “당사는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들을 위하여 고소뿐만 아니라, 추가 게시글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무분별한 사생활 생성 및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등 모든 2차적인 가해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규래는 지난 6월 종영한 MBC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그룹 판타지 보이즈 멤버로 발탁됐다. 9월 그룹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에 이어 지난달 두 번째 미니 앨범 ‘포텐셜’(Potencial)을 발매했다. 오는 19일 ‘크리스마스 데이‘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 포켓돌스튜디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포켓돌스튜디오입니다.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멤버 김규래 와 관련해 안내 말씀드립니다.

현재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개된 대화 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분명함을 말씀드립니다.

해당 SNS 내용 유출 및 유포자는 메신저 대화의 편집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악의적인 수법까지 동원하여 사실과는 다른 정보를 퍼뜨려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사진 및 콘텐츠 배포에 관련해서는 멈춰주시기 바라며 해당 사건 관련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증거 자료를 수집해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하였고, 금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특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무단 유출 및 유포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은 물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의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 중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들을 위하여 고소뿐만 아니라, 추가 게시글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무분별한 사생활 생성 및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등 모든 2차적인 가해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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