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년 연속 서원밸리CC서 개최

입력 2024-04-16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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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올 10월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지난해와 같은 서원밸리CC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2023년 대회 모습. 사진제공 | 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올 10월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지난해와 같은 서원밸리CC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2023년 대회 모습. 사진제공 | BMW 코리아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을 2년 연속 경기 파주시에 있는 서원밸리CC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US오픈과 디오픈 챔피언십의 운영 방식처럼 전국 각 지역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개최키로 한 BMW 코리아는 2년 연속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 개최를 확정발표하며 “한 지역에서 2년 연속 대회를 개최해 보다 더 적극적인 지역사회 공헌과 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개최 골프장과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통해 더욱 원활하고 매끄러운 대회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대회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2년 연속 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갤러리를 유치, 경기 서북부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BMW 코리아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대회로서의 차별화된 전통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해당 지역과의 보다 더 적극적인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2년 주기에 맞춰 개최지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대회장을 방문할 갤러리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지금부터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총상금 220만 달러, 우승 상금 33만 달러 규모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해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일조한다.

BMW 코리아는 이외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친환경 차량 전시 및 의전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 대회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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