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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아이랜드2’를 진행하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사진제공|엠넷
‘아이랜드2’는 그룹 워너원, 케플러 등이 소속된 웨이크원의 연습생 24명이 6인조 걸그룹 멤버가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려왔다. 지난달 23일까지 방송한 파트1에서 총 12명의 참가자를 추린 후 2주간 재정비 기간을 거쳐 13일부터 파트2를 선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파트2의 부제까지 바꿔 파트별로 명확하게 다른 개성을 강조했다. 애초 ‘아이랜드: N/a’로 표기했던 제목은 파트2를 시작하면서 ‘아이랜드2: 파이널카운트다운(FIN/aLCOUNTDOWN)’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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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MC 역할을 맡는 ‘스토리텔러’는 배우 송강에서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멤버 성한빈으로 교체됐다. 송강이 4월 입대하면서 파트1은 미리 촬영한 분량으로 채웠지만, 파이널 무대는 생방송으로 진행돼 MC 교체가 불가피했다.
성한빈은 2년차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거쳐 데뷔한 경험을 살려 참가자들의 무대를 소개하고 있다. 차분한 진행 실력과 순발력도 갖춰 관객들과 즉석에서 매끄럽게 소통해 시청자 호평을 받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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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화제몰이에 힘입어 코코, 방지민, 윤지윤 등 상위권 참가자들은 이미 두터운 팬덤을 형성해 투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