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참여 자원순환 주민나눔장터
7~8월 매주 토요일 총 8회 운영
7~8월 매주 토요일 총 8회 운영
부산 수영구 ‘수변공원 ECO 패밀리마켓’ 현장 모습. (사진제공=부산 수영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패밀리마켓은 민락수변공원을 무더운 여름밤 온 가족이 참여하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가족친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소는 민락수변공원 3~4번 GATE 구간이며 마켓에서는 사전 신청을 받은 48팀이 부스를 차리고 오후 5~9시(8회차는 16시~20시) 운영한다. 판매자들은 옷, 장난감, 책, 신발 등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과 소형 수공예품을 판매하며 중고 물품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물품 판매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ECO체험존에서는 ▲씨글래스 키링만들기 ▲배너지갑만들기 ▲커피캡슐로 화분만들기 ▲씹는 치약 만들기 ▲티코스터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연다.
ECO이벤트존에서는 에코백과 텀블러를 지참해 행사장 방문 시 음료를 제공하고 환경 퀴즈 문답 참여자에게는 플로깅키트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탄소제로 놀이터에서는 ▲해양쓰레기로 만다라 만들기 ▲씨글라스 알까기 ▲자가발전 비눗방울 자전거 ▲업사이클 손발게임 등 아이들의 놀거리도 같이 운영된다.
올해도 역시 재활용품 교환 코너를 운영해 폐건전지와 아이스팩과 플라스틱병, 우유 팩을 가져오면 각각 새 건전지, 종량제 봉투, 휴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재활용품 분리수거법 홍보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재활용품 판매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구글폼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강성태 구청장은 “민락수변공원에서 7, 8월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ECO패밀리마켓 행사에 온 가족이 함께 많이들 와서 한여름 밤의 무더위도 식히고 주민 나눔장터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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