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의 시작!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

입력 2024-07-24 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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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로드FC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격투기팬들을 위한 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원강수 원주시장(왼쪽)과 로드FC 정문홍 회장. 사진제공 |로드FC

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로드FC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격투기팬들을 위한 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원강수 원주시장(왼쪽)과 로드FC 정문홍 회장. 사진제공 |로드FC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 전세계 종합격투기(MMA) 팬들을 위한 글로벌 축제가 열린다.

로드FC(회장 정문홍)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날에는 개막식으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굽네 로드FC 069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축제가 펼쳐진다.

다양한 국적의 해외 강자들이 글로벌 토너먼트 참가를 위해 원주로 몰려든다. 2023년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MFP)가 참가를 확정 지었다. 밴텀급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하라구치 아키라(29·BRAVE GYM)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강에 오르며 실력을 증명한 ‘일본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9·COBRA KAI)와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은 ‘러시아 MFP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MFP)도 출전준비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UFC 출신인 브라질의 알렉스 다 실바(28), 다게스탄 출신의 바레인 파이터 카밀 마고메도프(32)가 라이트급에 나선다. ‘브라질 산타 챔피언’ 루카스 페레이라(32)와 10승 무패의 으르스켈디 두이셰예프(22)가 밴텀급에 출격한다.

이에 맞설 국내 선수들 역시 강자들로 포진됐다.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다이아MMA)이 라이트급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준우승에 머문 ‘한국 귀화 파이터’ 김인성 (37·팀피니쉬·몽골명 난딘에르덴)도 우승에 재도전한다.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2·킹덤MMA)과 ‘언 럭키가이’ 한상권(28·김대환MMA)도 라이트급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밴텀급엔 지난해 우승자 ‘아시아 최강’ 김수철(33·로드FC 원주)이 4강에 직행한 가운데, ‘제주짱’ 양지용(28·제주 팀더킹)과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2·팀피니쉬)는 세대교체를 다짐하고 있다. 둘은 로드FC 밴텀급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는 밴텀급(-63㎏), 라이트급(-70㎏) 두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토너먼트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의 지원으로 8강전(8월 31일), 4강전(10월 27일), 결승전(11월 30일)이 모두 원주에서 열린다. 9월 1일 열릴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축제에도 지난해에 이어 수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전국에서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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