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데 알 벤치마킹 통해 세계적인 ‘복합환승시설’ 건설 목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9일, 포럼 데 알 운영사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시설 조성 과정과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9일 오전(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유럽 최대 복합환승센터인 ‘포럼 데 알’을 벤치마킹하고,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운영되는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럼 데 알의 성공적인 모델을 바탕으로 용인시 기흥구 플랫폼시티에 복합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리아 하우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용인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포럼 데 알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복합환승센터가 도시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용인시는 기흥구 플랫폼시티에 복합환승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포럼 데 알의 경우 시와 민간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모델로 제시되며, 용인시 역시 민간 투자를 유치해 복합환승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9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또 이 시장은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되는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코리아 하우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용인시는 해외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시장은 포럼 데 알의 성공적인 모델을 바탕으로 용인특례시 기흥구 플랫폼시티에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고, 코리아 하우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포럼 데 알의 경우 시와 민간의 협력이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여 흥미롭게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플랫폼시티 가운데 교통 허브 역할을 하는 구성역 주변 9만여 평에 호텔·쇼핑몰·컨벤션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 시스템을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포럼 데 알이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