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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마전로 침수 사고 이후 안전 시설 강화

입력 2024-08-11 1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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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도시… 시흥시의 노력
시흥 마전로 침수 사고,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응이 빛났다

갑작스러운 폭우 이미지 모습(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장관섭 에디터

갑작스러운 폭우 이미지 모습(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장관섭 에디터


지난 7월 18일, 시흥시 마전로에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집중호우 관련 도로 통제를 위해 나섰던 시흥시 공무원들은 마전봉화교차로 인근에서 밤새 내린 비에 침수된 차량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구조에 나섰다.

당시 급격히 불어난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고 차량이 떠내려가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50대 운전자와 딸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공무원들은 급류를 헤치며 차량에 접근해 고립된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시흥시는 지난 9일, 해당 구간에 보호난간과 갈매기 표지판을 설치하며 침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이는 침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과 함께 사전 예방을 위한 시흥시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시흥시 마전로 침수사고 위험구간 안전시설물 설치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 마전로 침수사고 위험구간 안전시설물 설치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


당시 시흥시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고립된 시민들이 무사히 구조됐지만, 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왔다. 이번 안전 시설물 설치는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을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구체적으로는 보호난간 설치, 갈매기 표지판 부착 등을 통해 향후 침수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침수 사고 당시 시흥시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시흥시는 지속적인 안전 시설 점검 및 보완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김학현 건설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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