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남양주시 삼패한강공원에 황금빛 물결이 넘실거린다.

남양주시 삼패한강공원에 황금빛 코스모스 물결.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 삼패동에 있는 삼패한강공원(23만9882㎡)은 계절별 화초단지, 자작나무 숲길, 물놀이장, 음악분수,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사계절 내내 즐거움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다.
특히 시가 한강 변을 따라 조성한 총 2km의 황화 코스모스 화초단지는 아름다운 장관으로 방문객의 탄성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앞으로 약 3주간 만나볼 수 있다.
김학철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삼패한강공원은 우리 시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공원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하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 삼패한강공원내 자작나무 숲길을 따라 한강 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길, 감성 포토존, 별빛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노후화된 화장실 교체 및 어린이정원을 재조성할 예정이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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