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복합도시 교육 현실, 신설 학교와 노후 시설이 과제
지난 8월 30일, 안광률 위원장 평택교육지원청 방문 모습. 사진제공|안광률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이 지난 8월 30일, 경기도 안성·평택 지역 교육 현장을 방문해 현안 문제를 점검했다. 신설 학교 증가와 신규 직원 발령이 꾸준히 이루어지면서 발생하는 주거 문제와 노후 시설 개선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안 위원장은 안성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평택교육지원청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각 기관은 신설 학교 설립 계획과 신규 및 저경력 공무원의 관사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운영한 지 20년이 넘어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도·농 복합도시인 안성과 평택은 인구 증가와 함께 학교 신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안광률 위원장 안성교육지원청 방문 모습. 사진제공|안광률 의원
하지만 신규 교사와 행정직원들의 주택 확보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교원들의 경우 근무지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어 안정적인 주거 환경 확보가 더욱 절실하다.
안광률 위원장은 “교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이야말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며, 이를 위해 향후 예산 편성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