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먹고, 공연도 보고!” 기부로 즐기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입력 2024-09-24 15: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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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피크닉을 나와 공연 즐기며 예술후원도 참여하는 음악 축제
페스티벌 수익금 전액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르코꿈밭극장에 사용
소액 후원으로 참여하는 레트로 오락실·라운지, 어린이 위한 놀이터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주최하는 ‘2024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에서는 공연 관람뿐 아니라 놀거리와 먹거리를 모두 다 기부로 즐길 수 있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피크닉을 나와 공연을 즐기며 예술후원도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다음 달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문화 예술후원의 활성화를 위해 예술위가 펼치고 있는‘예술나무 캠페인’에 온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페스티벌의 수익금 전액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르코꿈밭극장 (옛 학전소극장)에 사용된다.

# 공연 관람 – 티켓 구매가 바로 기부로 연결!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는 김창완밴드를 비롯해 규현, 이무진, 리베란테, 민영기&신영숙, 서도밴드, 스카재즈유닛 등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뮤지컬, 전통음악, 재즈 장르에서 내로라하는 국내 최정상 뮤지션 총 7팀이 출연한다.

관객들은 이토록 풍성한 라인업의 공연을 5만 원도 안되는 티켓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구매가 바로 기부로 연결돼, 티켓 판매 수익금은 예술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관객들에게 공연 관람으로 선한 영향력까지 행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

# 놀거리 – 소액 후원으로 참여하는 레트로 오락실·라운지, 어린이 놀이터는 덤!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음악 공연 외에도 레트로 오락실 풍의 ‘예나씨 게임랜드’, 빈백 소파가 설치된 휴식 공간 ‘예나씨 라운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소액 후원을 통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도 엄마 아빠와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예나씨 놀이터’를 잔디마당에 조성했다. 어린이들은 잔디마당 한편에서 놀이 활동가의 지도 아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 먹거리 – 푸드존 이용만으로 예술나무 후원 동참!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맛 좋고 깔끔한 음식 메뉴로 푸드존을 구성했다.

특히 푸드존 참여 업체들은 자발적으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예술나무 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관객들은 푸드존 이용만으로 예술후원에 참여하는 셈이다.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부터 MZ세대,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기부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라며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서 공연과 놀거리, 먹거리를 즐기면서 예술후원도 참여하는 즐거운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페스티벌 티켓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예약, 예스24 티켓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4만 9천 원이며, 장애인을 비롯한 다자녀 동반 가족 할인 (50%)과 청년문화예술패스 할인 (30%/예스24 티켓)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SNS, 예매처 상세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ART FOR;REST FESTIVAL)’이란 타이틀에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술을 통해 쉼을 얻고, 그 과정에서 예술나무를 심어 예술의 숲을 만들어 나간다는 ‘예술나무 캠페인’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한‘예나씨’는 예술나무 캠페인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예술나무씨앗’의 줄임말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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