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농촌으로 향한다.
28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농촌 생활 체험을 떠난 강다니엘의 일상이 공개된다.
지난주 1년 3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살림남’에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강다니엘. 그는 녹화 당시 오프닝에서 신곡 ‘Electric Shock(일렉트릭 쇼크)’ 무대를 선보였다. 컴백 전 ‘살림남’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녹화한 만큼 제작진은 제작비를 긴급 투입해 ‘살림남’ 최초로 화려한 조명이 더해진 세트를 준비했고, 강다니엘은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본업 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살림남’의 오프닝을 담당했던 박서진은 강다니엘의 무대를 본 뒤 그에 못지않은 오프닝을 준비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장구의 신’이 아닌 ‘차세대 댄스의 신’을 꿈꾸는 박서진을 위해 강다니엘은 신곡 포인트 안무 레슨에 나섰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노동을 하고 싶다”고 밝힌 강다니엘은 소원대로 본격적인 노동에 돌입했다. 옥란할매와 만난 강다니엘은 절친한 댄스팀 위댐보이즈와 함께 ‘돌쇠 F4’를 결성해 일터로 향했다. 잡초를 뽑고 밭을 갈며 노동에 몰입, 특히 강다니엘은 소 대신 쟁기를 끄는 이색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그는 사랑스러운 미소 속에 감춰둔 강력한 파워와 야성미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단합 여행을 가장한 농촌 생활 체험을 떠난 강다니엘과 위댐보이즈의 이야기는 28일(토)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