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세포배양기술 동향과 응용산업’ 주제 행사 진행
세포배양 국제심포지엄 단체사진 사진=의성군
의성군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포배양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향후 정책과 산업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최신 세포배양기술 동향과 응용산업’이란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포배양 최신 이론과 기술, 배양육 연구 및 산업 동향, 천연물의 산업화 전략: 인실리코 기술과 세포배양의 만남이라는 3개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정부, 지자체 관계자와 국내외 세포배양 전문가들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유수 대기업을 포함한 세포배양산업 전후방 기업 관계자 등 총 1,000여 명 이상 방문하여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산업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개회식에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세포배양기술의 중요성과 지역 내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둘째 날에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GFI(Good Food Institute)의 Bruce Friedrich 회장이 ‘차세대 농업 혁명’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세포배양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소,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착공, 세포배양 배지 제조공장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05억을 확보하고 주관기관인 (재)경북테크노파크, 특구 사업자와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인 특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세포배양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군이 추진 중인 세포배양 관련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지난 10년간 세포배양 산업화를 위한 의성군의 노력에 더해 앞으로도 세포배양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군이 대한민국 세포배양산업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의성)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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