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의사 2명도 응급뇌혈관 수술 인증의
향후 급성 뇌졸중환자 치료에 시너지 기대
향후 급성 뇌졸중환자 치료에 시너지 기대
배효진 온종합병원 신경과장. (사진제공=온종합병원)
급성 뇌졸중 인증의는 대한신경과학회가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수련을 받고 최근 10년간 뇌졸중 환자를 응급실이나 입원 병실에서 100건 이상 진료한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 의사를 말한다.
지난해 기준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증한 대한민국의 급성 뇌졸중 인증의는 248명이다.
인증 기간은 대체로 5년이지만 지난 6월 대한신경과의사회가 새로 제정한 제도에 따라 특별 심사를 거쳐 인증의로 선정된 배 과장의 인증 기간은 평생이다.
온종합병원은 응급 뇌혈관 시술과 수술이 가능한 신경외과 뇌졸중 인증의 2명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급성 뇌졸중환자 치료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동헌 병원장은 “급성 뇌졸중 인증의는 뇌졸중 환자의 치료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자들은 병원 선택 시 급성 뇌졸중 인증의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병원 뇌혈관센터에서는 응급 뇌혈관 시술과 수술이 가능한 신경외과 뇌졸중 인증의 2명(최재영·김수희 과장)이 근무하고 있어 향후 신경과 인증의와 더불어 뇌졸중 치료에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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