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부속 레스토랑 모두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등재

‘라 리스트 2025’에 오른 서울신라호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셰프들. 라연 차도영 셰프,팔선 장금승 셰프, 아리아께 정종술 셰프, 콘티넨탈김성현 셰프(왼쪽부터) 사진제공｜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모두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5(LA LISTE 2025)’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신라호텔은 21일 열린 ‘라 리스트 2025 한국 시상식’에 ‘라 리스트 2025 월드 톱 1000’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라 리스트 2025 한국 시상식’은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라 리스트 2025’ 공식 행사에 앞서 한국에서 주한프랑스 대사관이 TOP 1000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개최한 사전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울신라호텔 ‘라연’, ‘콘티넨탈’, ‘아리아께’, ‘팔선’을 포함해 ‘라 리스트 2025 월드 톱 1000’에 오른 35개 한국 레스토랑 셰프가 참석했다. 전체 리스트와 순위는 내달 파리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은 2017년 국내 최초이자 국내 레스토랑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톱 500에 올랐다. 2019년 톱200에 진입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 레스토랑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2019년부터 톱 1000에 올라 현재까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중식당 ‘팔선’이 톱 1000에 선정되어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모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라 리스트’에 등재되는 성과를 올렸다.

서울신라호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26일까지 라 리스트 선정을 기념해 스페셜 메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축하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웰컴 디쉬와 로제 샴페인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