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축제. 사진제공 l 울진군

울진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축제. 사진제공 l 울진군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수여 등 진행
울진군은 지난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왕피천 공원 일대와 후포 마리나항 일대에서 어린이 한마당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날 행사는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흥미로운 공연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하루를 선사했다.

또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연주와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열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 후는 손수건 염색 체험, 자석 화분 만들기, 우산 꾸미기, 화분 꽃 심기, 열쇠고리 만들기, 이끼 테라리움 체험, 버섯 수확 체험, 손 선풍기 만들기, 쿠키 꾸미기, 에코백 만들기, 경찰관, 해양경찰관, 소방관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댄스 공연, 랜덤 플레이 댄스, 인형극, 마술쇼, OX 퀴즈, 꿈과 희망의 나비 날리기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린이날 연휴임에도 아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어린이는 우리 모두의 미래이며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를 맞아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