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5월 26일, 수지구 내 주요 도로의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5월 26일, 수지구 내 주요 도로의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5월 26일, 수지구 내 주요 도로의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시민들의 보행 안전과 도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총 5개 구간에서 진행됐다.

사업 대상 구간은 ▲상현중학교 인근 ▲광교숲속마을 ▲상현로 ▲신봉1로 ▲신봉2로 등으로, 시는 노후된 보도를 재포장하고 자전거도로를 정비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과 안전시설인 볼라드(길말뚝)도 교체했다.

특히, 상현중학교 일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고려해 미끄럼 방지 기능이 강화된 보도블록과 점자블록을 새로 설치했다. 또 광교숲속마을 구간은 대규모 보도 및 자전거도로 정비가 이뤄졌다.

이상일 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를 추진했고, 앞으로도 연차별 도로정비계획을 바탕으로 생활권 내 취약 구간을 지속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비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