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입으면 그들은 산다…그 티셔츠, 5차 리오더 들어갔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공개한 아이유의 여름 화보가 뜨겁게 회자되면서 아이유가 입은 냉감 반팔 티셔츠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브랜드는 해당 제품을 5차 리오더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블랙야크의 냉감 기능성 반팔티 ‘아이스 프레쉬A 집업 반팔티’. 아이유는 시원한 회색 톤의 반팔 셋업을 입고 청량한 콘셉트의 화보를 선보였고, 공개 직후 해당 아이템은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빠르게 품절됐다. 블랙야크는 7월 둘째 주 기준, 이 제품이 약 80%의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효과는 시리즈 전체로 확산됐다. 블랙야크 측은 ‘아이스 프레쉬’ 시리즈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남성용 ‘카라 반팔티’ 역시 이번 리오더 대상에 포함됐다.

이 반팔티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기능성도 탄탄하다. 초냉감 원사로 제작돼 입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폴리진 항균 기술이 적용돼 땀 냄새 걱정 없이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아노락에서 영감을 받은 집업 스타일로, 캐주얼한 무드와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공기 순환을 돕는 에어홀(Air Hole)과 상하의 셋업 구성 등 여름 스타일링에 최적화된 구성이 눈에 띈다.

이번 화보에서 아이유가 보여준 무드처럼 이 반팔티는 데일리 룩은 물론 캠핑, 여행, 산책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함께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어드벤처 라이트’ 샌들이다. 블랙야크의 대표 샌들 라인인 ‘어드벤처’ 시리즈의 경량 버전으로, 아이보리와 핑크 색상이 특히 인기다.
운동화처럼 발을 감싸주며 측면 홀과 에어홀 메쉬 소재로 통기성을 높인 것이 특징. 이 샌들 역시 약 80%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리오더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