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시즌처럼 7~8명의 필승조를 구축하려 한다. 남은 시즌 주안점이다.|뉴시스

염경엽 LG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시즌처럼 7~8명의 필승조를 구축하려 한다. 남은 시즌 주안점이다.|뉴시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남은 시즌 목표는 불펜진 강화다.

LG는 6일까지 팀 불펜 평균자책점(ERA) 3.84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베테랑 김진성과 장현식, 이정용,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중심축을 담당하며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불펜진의 활약은 연승 기간에 더욱 도드라졌다. LG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치른 7경기에서 전승했다. 이 기간 불펜은 ERA 0.43의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염경엽 LG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시즌처럼 7~8명의 필승조를 구축하려 한다. 남은 시즌 주안점이다.|뉴시스

염경엽 LG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시즌처럼 7~8명의 필승조를 구축하려 한다. 남은 시즌 주안점이다.|뉴시스


염 감독은 시선은 추격조 4명에게로 향한다. 함덕주, 백승현, 박명근, 김영우가 궤도에 오르면 팀이 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정규시즌 남은 기간 불펜 카드 4명이 더 살아나야 한다”고 목표를 전했다.

이어 “김영우와 함덕주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박명근과 백승현이 살아난다면, 불펜진 과부하를 막을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포스트시즌(PS)에서도 훨씬 유리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했던 2023시즌 탄탄한 불펜진을 앞세워 재미를 봤다. 당시 김진성, 함덕주, 백승현, 이정용, 유영찬, 고우석(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정우영, 박명근 등 7~8명의 필승조를 구축해 승리를 쌓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시즌처럼 7~8명의 필승조를 구축하려 한다. 남은 시즌 주안점이다.|뉴시스

염경엽 LG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시즌처럼 7~8명의 필승조를 구축하려 한다. 남은 시즌 주안점이다.|뉴시스

염 감독은 “올라올 선수들이 반등해서 8명 정도의 확실한 카드를 쥐고 있으면, 역전승이 많아질 것이다. 일찌감치 포기하는 경기는 사라질 것”이라고 얘기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시즌처럼 7~8명의 필승조를 구축하려 한다. 남은 시즌 주안점이다.|뉴시스

염경엽 LG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시즌처럼 7~8명의 필승조를 구축하려 한다. 남은 시즌 주안점이다.|뉴시스

이들 외에도 히든카드는 존재한다. 먼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5월 이탈했던 우완투수 배재준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염 감독은 “(배)재준이는 좋아지면, 바로 콜업할 것이다. (김)강률이는 아직 재활 중”이라며 “카드를 골라서 쓸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팀에 좋다. 새로운 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시즌처럼 7~8명의 필승조를 구축하려 한다. 남은 시즌 주안점이다.|뉴시스

염경엽 LG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2023시즌처럼 7~8명의 필승조를 구축하려 한다. 남은 시즌 주안점이다.|뉴시스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