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미니 앨범 ‘I’m into’로 돌아온 2PM 장우영이 솔직한 자기 성찰과 고난도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그는 “노래도 하고 싶고 춤도 보여드리고 싶어 타협하지 않았다”며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타고난 춤꾼’, ‘퍼포먼스 장인’으로 불리는 2PM 장우영이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인투(I’m into)’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띵 투 머치(Think Too Much)’에서는 여유 있는 퍼포먼스와 솔직한 자기 성찰이 동시에 담겼다. 그는 “아프다고 병원에 다녀와도, 투정을 부릴 틈이 없어요. 그 생각 자체가 사치”라며 음악과 퍼포먼스에 온전히 몰입한 근황을 전했다. 데뷔 17년 차, 이번 앨범은 그의 고민과 도전을 고스란히 녹여낸 기록이다.
O“투머치한 장우영, 무대에서 그대로”
장우영은 자신을 “늘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원래라면 ‘돈 띵투머치(Don’t think too much)’여야 자연스럽겠지만, 저는 생각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그냥 제 모습을 인정하고 ‘난 생각이 많은 사람이니까 띵투머치 해야지’라고 마음먹었죠.” 그는 이렇게 하는 것이 자신에게 더 솔직하고 직관적인 방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 안무는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다. 장우영은 안무팀조차 연달아 세 번 추기 힘든 난이도라며, 마치 콘서트 열 곡을 소화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욕심이 과하긴 하지만, 노래도 하고 싶고 춤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타협하지 않고 다 집어넣었어요.”
오는 27~28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하프 하프’는 장우영의 자립적 행보를 무대 위로 확장하는 순간이다. 그는 “사운드적으로도, 퍼포먼스적으로도 반반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보는 분들에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도전하는 마음이에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PM 장우영은 이번 앨범에서 스스로의 색을 찾는 도전에 나섰다. 그는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노력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O“진영이 형에게 연락이 오지 않을까요?”
이번 작업은 박진영 PD의 의견 없이 진행됐다. 장우영은 “늘 존경하는 마음은 같고, 예전처럼 조언을 받으면 큰 힘이 되죠. 다만 이번에는 제 결을 찾아보고 싶었어요. 아마 제 시도를 지켜보면서 ‘우영이가 스스로 길을 잘 가고 있구나’라고 응원해 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아니다 싶으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요? (웃음)”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내부 시스템도 달라지면서 스스로 생각을 리셋할 필요가 있었다. “‘원래’라는 말을 안 하려고 노력했어요. ‘원래는 이랬는데’라고 말하면 상대방의 생각을 막는 느낌이 있거든요.” 이 과정에서 새로운 팀원들과의 긴밀한 대화가 큰 힘이 됐다. “팀원들의 생각을 많이 물어보고 들었죠. 정답이 아닐 수 있지만, 해답을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가수 장우영으로서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담백한 답이 돌아왔다. “음악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노래와 춤을 참 좋아하는 애. 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정성을 들이는 사람. 그렇게 보였으면 좋겠어요.”
양주연 기자 ju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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