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멋스러운 새깅+타투…23일 신곡 ‘스탠딩 온 디 엣지’ 발매

가수 효린이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보여준다.

소속사 ReH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효린의 신곡 ‘Standing On The Edge’(스탠딩 온 디 엣지)가 발매된다.

‘Standing On The Edge’는 효린이 지난 11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 ‘2025 HYOLYN CONCERT 〈KEY〉’에서 라이브로 최초 공개한 바 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식으로 발표하게 됐다.

해당 곡은 팬과 아티스트, 서로에게 새벽이 되어준 시간들을 담은 효린의 가장 솔직한 고백과 같은 곡이다. 벼랑 끝에 서 있던 효린이 팬이라는 새벽의 빛을 다시 만나는 이야기로, 효린이 무너질 듯 버티던 순간마다 건네진 한마디, 눈빛, 손길이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Break of dawn’처럼 효린을 서게 만든 내용을 담았다.

무엇보다 이번 신곡은 한층 더 감정이 깊어진 효린의 보이스가 돋보인다. 그동안 효린이 보여줬던 파워풀한 보컬과는 달리 담담하게 읊조리는 효린의 감수성 짙은 보이스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듣는 이들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릴 예정이다.

효린은 8~15일 유럽투어 ‘HYOLYN EUROPE TOUR 2025’를 진행 중이다. 폴란드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독일 함부르크,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순회하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