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VL르웨스트’ 내 선큰 정원 ‘르웨스트 ROCK(樂) 가든’. 사진제공|롯데건설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VL르웨스트’ 내 선큰 정원 ‘르웨스트 ROCK(樂) 가든’. 사진제공|롯데건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롯데건설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6(ASIA DESIGN PRIZE 2026)’에서 공간 및 건축 부문 ‘위너(Winner)’를 2건 수상하며 국제적인 조경 디자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창설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1500여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다. 산업과 공간, 건축,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에서 심미성과 독창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VL르웨스트’의 선큰 정원인 ‘르웨스트 ROCK(樂) 가든’과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조성된 ESG 테마 어린이 놀이터 ‘EARTH SAVER(어스 세이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VL르웨스트의 르웨스트 ROCK 가든은 실버 세대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휴게와 산책, 전망이 모두 가능한 다목적 정원으로 꾸며졌다. 수목과 암석을 조화롭게 재해석한 대형 원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자연의 생동감을 극대화해 단지의 핵심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내 ‘EARTH SAVER’의 테마별 어린이놀이터. 사진제공|롯데건설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내 ‘EARTH SAVER’의 테마별 어린이놀이터. 사진제공|롯데건설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도입된 어스 세이버 놀이터는 아이들이 지구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교육을 결합한 공간이다. 리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하고 멸종 위기종인 여우와 수분 매개자인 동백꽃, 동박새 등 지속 가능한 자연의 가치를 다채로운 테마로 구현했다. 특히 미스트 조경시설과 환경 학습용 QR코드 등을 설치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롯데건설이 전 생애주기를 고려해 실버 세대부터 어린이까지 아우르는 디자인을 선보인 결과다. 롯데건설은 2022년 선보인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를 통해 이미 iF 디자인 어워드와 대한민국 조경대상 등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조경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조경 상품 개발을 통해 성수4지구 등 향후 주요 단지에도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