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즈한국 최초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은 2013년 2월 설립된 중소건설사 ‘원스톤’에서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다. '원스톤'의 본점 소재지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법인 소유 건물로, 이 건물 1층에는 빗썸 관계사 ‘아이티’의 직영 휴대폰 매장이 자리했었다.
'지중해여행'이라는 사명에서 비롯된 '원스톤'은 네 차례 사명이 변경되면서 사업의 주된 목적도 여행업에서 부동산 임대업으로 바뀌었다고.
박민영이 '원스톤' 사내이사로 처음 등재된 건 2018년 6월 5일로 원스톤이 여행업에서 부동산임대업으로 탈바꿈한 시기와 일치한다고 비즈한국은 전했다.
또 박민영은 취임 당시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청담동 자택을 '원스톤'에 담보로 제공해 채권최고액 21억 6000만 원의 부동산 대출을 받게 해줬다. 사내이사 3년 임기가 끝난 2021년 6월 자택에 설정된 부동산담보대출 등기도 해제됐다. 그리고 박민영은 2023년 4월 다시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정리 중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