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출신 유정이 볼륨감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 7회에서는 유니콘 엔터테인먼트를 찾아온 원조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사유리가 ‘하입걸’ 오디션 도전에 나서다.
특히 이날 사유리는 “아이가 있는데 고정 예능이 하나도 없다. 너무 급하고 배고프다”면서도 연애 계획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48세에 가슴 수술을 하고 2년 뒤인 50세부터 연애를 하겠다”고 말한 것.
이에 탁재훈이 “가슴 수술이랑 (연애가) 뭔 상관인지? 유정 씨가 (여성분들끼리) 얘기 좀 해봐라”라고 권유했고, 사유리는 “여자니까 이해하죠?”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유정은 말을 잇지 못했고, 사유리는 “가슴 수술 같이 하면 좀 싸게 해주는 데가 있으니까 같이 하겠냐”고 권했다. 그러자 유정은 “저는 이미 좀…”이라며 웃었다.
유정의 자신감 있는 반응을 이해못한 사유리는 “이미 했어?”라고 물었고, 유정은 “(수술을) 하진 않았는데 자연으로 (남겠다)”며 쑥스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아들 젠의 새아빠 찾기에도 나선 사유리는 이상형 월드컵에서 탁재훈을 택한 뒤 “제주도에서 같이 살겠다. 젠의 새아빠 할래요?”고 돌발 프러포즈를 했다. 싫지 않은 기색을 보인 탁재훈은 “제가 젠 아빠를 하면 어떻게 잘해줄 거냐?”고 물어 대환장 티키타카를 발산하기도 했다.
사진=사진=ENA ‘하입보이스카웃’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