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스포츠동아 상반기 HIT상품] 황금알 낳는 한국골드뱅크!

입력 2011-06-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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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골드뱅크 ‘한국골드뱅크’

(주)한국골드뱅크가 투명경영과 고객신뢰 경영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주)한국골드뱅크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금을 사들여 정련업자에게 되파는 고금 매집 업체다. 금값의 변동에 따라 소비자와 정련업자 사이에서 시세차익을 얻는다.

일반 귀금속 업체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배효석(46) 대표가 지난해 12월 세운 이 회사는 전국 대형 마트에 70여 개의 점포를 두고 있다. 금 매집량도 일반 귀금속 업체와는 비교되지 않는다. 특히 이 회사는 2008년 시행된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조치에 따라 부가가치세 10% 중 3%를 돌려받는다. 배 사장은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사장은 복잡한 금 유통시장을 투명하게 바꾸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시행된 고금에 대한 의제매입 세액공제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고금을 구입하면 부가가치세 일부를 돌려주는 제도다. 고금 제품이 내수시장에서 돌아 보석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든 것이다.

그는 ‘금 증권사’를 세울 준비도 하고 있다. 정부는 2012년 한국거래소에 ‘금 거래소’를 만들 계획이다. 투명한 금 거래를 위해서다. 배 사장은 이에 발맞춰 20명의 골드 애널리스트를 키우고 있다. 문의(02-741-0781, www.ggold.co.kr)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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