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인증하세요” ‘KB국민인증서’, 가입자 수 1500만 명 돌파

입력 2024-07-11 18: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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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창구 방문 없이 바로 발급
-앱 보안영역에 저장해 안전성 UP

KB국민인증서 가입자 수 추이.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인증서 가입자 수 추이.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KB국민인증서’가 가입자 수 1500만 명을 돌파했다.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창구 방문 없이 바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청약홈 등 700여 개 공공·민간기관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잡한 암호 없이 패턴, 지문, 페이스ID 중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며, 6자리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편리함과 동시에 철저한 보안과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해킹 및 탈취로부터 안전하도록 휴대폰 앱의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하는 방식을 지원하며, 일정 금액 이상의 금융 업무 처리 시 모바일OTP 등 추가인증 절차를 마련해 보안을 강화했다.

기업 고객의 간편인증수단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기업 버전도 눈에 띈다. 사업자등록증명원과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복잡한 증빙서류를 영업점에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 비대면 채널로 손쉽게 발급 가능하다.

올 하반기에는 2030세대 및 여성 고객을 위한 민간 플랫폼과의 제휴 확대, 디지털 인증 확산 센터 등 정부의 민간 인증서 이용 촉진 사업 참여, 고객에게 유용한 공익정보 전자문서 발송 등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한다.

회사 측은 “KB금융의 디지털 관문인 KB국민인증서를 통해 고객 일상에 더 큰 편의와 만족을 드리도록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와 융합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기부금 17억 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맺은 무료법률구조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올해 17억 원을 포함해 3년간 51억 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금융회복 기회 마련에 앞장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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