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아름다운 가게와 커진 옷 기부 캠페인 진행

입력 2024-11-11 1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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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는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홉 번째 커진옷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커진옷 기부 캠페인은 2015년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한 의류 기부를 넘어 비만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장려하고, 사회적 연대와 나눔을 촉진하는 행사이다. 현재까지 기부된 의류는 총 8만3904점이며 지난 해에는 6980명이 1만5224점의 의류를 기부했다.

기부된 의류는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기부한 의류는 30년생 무 159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의 탄소 저감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종이컵 약 199만3886개를 1년간사용하지 않은 것과 같은 효과다.

올해 캠페인은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21개 365mc 병원 및 지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365mc의 기존 고객 뿐 아니라 일반 시민, 참여자의 친구와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사람당 기부수량은 최대 3점이다.

김하진 365mc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올해도 커진옷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비만을 극복하고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3년 창립한 365mc는 연 매출의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이익 공유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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