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 모집

입력 2025-02-03 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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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3월 4일까지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총 140개 관광벤처기업을 발굴하는 이번 공모전은 예비관광벤처 부문(30개 팀,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재)창업자)), 초기관광벤처 부문(70개 팀,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성장관광벤처부문(40개 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창업자)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공모에 참가하는 팀은 사업 내용에 따라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140개 기업에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 원, 평균 5500만 원 수준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전문상담(컨설팅), 교육, 홍보,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멘토링 등 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함께 공공부문, 기업, 단체와의 다양한 협업 기회가 제공한다. 또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관광분야 글로벌 선도기업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 관광벤처기업에는 투자자 및 협업파트너와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이 가능한 ‘청계천클럽’(매월), 산업과 기업간 수요에 맞춘 실증사업이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컴퍼니빌더’(연중), ‘관광기업이음주간’(9월4주) 등 연결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지원을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초기부문 창업자는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의 공고, 공모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장 부문은 2월 중 모집일정을 별도 공고한다.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2011년 시작해 2024년까지 1698개의 혁신적 관광벤처기업을 발굴하고 478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 외연 확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개선, 관광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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