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             사진제공|대명소노그룹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 사진제공|대명소노그룹


대명소노그룹은 괌 골프장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클럽’과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3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명소노그룹은 이번에 인수한 두 골프장을 각각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와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탈로포포’의 브랜드로 변경해 운영한다.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망길라오는 괌 동부 해안에 있어 태평양을 조망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과 차로 15분 거리여서 접근성도 뛰어나다. 18홀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가 로빈 넬슨이 디자인했고 2012년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 올랐다.

괌 남부의 소노펠리체 컨트리클럽 괌 탈로포포는 18홀 코스로 샘 스니드, 벤 호건 등 전설적인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선수들이 설계한 코스로 유명하다. 지형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 친화적 코스로 난이도 있는 전략 플레이를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명소노그룹은 현재 국내에서 3개의 18홀 골프장을 운영중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에서 27홀 골프장인 소노펠리체 하이퐁 CC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해외에서 골프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대명소노그룹은 이번 괌 골프장 인수를 통해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티웨이항공이 주 7회 운항중인 괌 노선과 골프장을 연계한 상품 개발, 단지내 골프텔 운영 검토 등 골프-항공-숙박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