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2026년 하계 시즌 북유럽 네트워크 확대

입력 2025-04-15 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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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핀에어

사진제공|핀에어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 아시아, 미주 지역의 북유럽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2026년 하계 시즌 북유럽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 네트워크 계획에는 노르웨이 북단 도시 알타 신규 취항과 북유럽 주요 목적지로의 노선 증편이 포함됐다.
핀에어는 항공 하계 시즌에 맞춰 2026년 3월 29일부터 노르웨이 알타 노선을 신규 취항해 주 5회 운항한다. ‘오로라의 도시’라고 불리는 알타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세계적인 크루즈 여행지이기도 하다. 해당 노선에는 ATR 항공기를 투입한다.

핀에어는 노르웨이 트롬쇠, 키르케네스 등 북유럽 인기 목적지의 노선 운항 횟수도 늘린다. 트롬쇠 노선은 동계 시즌만 운항했으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6년 하계 시즌에 주 5회 운항한다. 키르케네스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한다. 또한 스웨덴 스톡홀름과 덴마크 코펜하겐은 주 7회,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는 주 2회 추가 운항한다.

한편, 핀에어는 가을, 겨울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 여행객들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헬싱키, 스톡홀름, 코펜하겐, 오슬로 등 북유럽 주요 도시 등을 포함한 21개 유럽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항공권 예약은 5월 2일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로마, 밀라노,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로의 왕복 항공권은 최저 80만 원대 특가로 판매한다. 위탁 수하물을 포함하지 않은 Light 운임은 핀에어 홈페이지에서 단독 구매 가능하다.
노르웨이 알타          사진제공|핀에어

노르웨이 알타 사진제공|핀에어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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