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운영사인 제주개발공사가 광동제약,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 지역 내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했다. 주택 가격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이 목표다. 

제주개발공사는 전반적인 사업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며 대외 협력과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광동제약은 재정적으로 참여해 안정적 추진을 지원한다. 서귀포·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장 실행 기관으로 대상자 발굴, 주거환경 개선, 사후관리 및 결과보고 등 실질적인 사업 수행을 담당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광동제약과 함께 꾸준히 이어온 이 사업은 공기업, 민간기업, 복지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제주도민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가도록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최근 강원 인제에서 열린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4년 연속 참여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주최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대회 전 구간 체크포인트에 2L 생수 총 2300병을 제공하며, 참가자를 응원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