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기부 걷기 행사 ‘해피워크’ 5000명 참가 ‘열기’

-후원금 2억1625만 원, 환아에 지원
-보육원 아이들 ‘추억 만들기 경험’
-협력사들 다양한 즐길거리 호응도 

‘2025 해피워크’ 4km 걷기 출발 모습(위)과 환영사를 하고 있는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 사진제공｜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최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5 해피워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온 가족이 함께 걷고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기획한 고객 참여형 기부 걷기 행사로, 5월 ‘패밀리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했다. 참가 규모가 기존 3000명에서 500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참가 티켓이 오픈 3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5000명 참가자와 협력사의 후원으로 조성한 약 2억1625만 원을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에 전달해 장기 치료를 받는 환아와 가족 지원에 사용한다. 또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인연을 맺은 5개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어린이 100여 명을 초청해 소중한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주요 협력사인 매일유업, 오뚜기, 코카콜라, 풀무원, 델몬트 등이 행사장 내 부스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며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참여형 기부 행사 ‘2025 해피워크’에 뜻을 모아준 5000명의 참가자에게 감사하다.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매년 꾸준한 개최를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