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소셜아이 어워드 4관왕…SNS 소통 돋보였다

소셜아이 어워드 시상식 강원랜드 관계자 단체사진

하이원리조트가 다시 한 번 ‘소통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SNS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노력이 호텔·리조트 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돌아왔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소셜아이 어워드 2025’에서 총 4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 인터넷 서비스 혁신’ 시상식인 이 자리에서 하이원리조트는 SNS 기반 브랜드 소통 능력을 인정받으며, 호텔·리조트 업계의 대표주자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하이원이 수상한 4개 부문 중 눈에 띄는 건 ‘프로모션 혁신 대상’이다. 이 부문 수상작인 ‘쉬었음 청년? 씨였음 청년’ 영상은 위로와 응원을 담은 청년 대상 메시지를 담았다. 청년층의 공감을 이끌어낸 이 콘텐츠는 높은 평가 점수를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4번째 안현숙 강원랜드 브랜드홍보팀장, 5번째 이홍이 강원랜드 브랜드홍보팀 차장

SNS 채널 운영도 주목할 만하다. 유튜브 부문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힐링·웰니스 중심 브랜드 콘텐츠를 만든 하이원 유튜브 채널이 ‘호텔·리조트 유튜브 대상’을 수상했다.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는 시즌별 영업정보와 트렌디한 비주얼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한 ‘하이원 인스타그램’이 ‘호텔·리조트 인스타그램 대상’을 차지했다.

하이원이 받은 또 하나의 대상은 ‘디지털영상 부문’이다. 수상작 ‘강원랜드의 동행’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하이원의 비전을 담아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영상으로 풀어낸 이 콘텐츠는 지역과의 연대, 상생이라는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 수상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이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하이원리조트는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소통 전략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특히 프로모션 혁신 부문을 포함한 호텔·리조트 3개 부문까지 ‘다관왕’ 기록을 세우며 SNS 운영 우수 기업의 면모를 증명했다.

안현숙 강원랜드 브랜드홍보팀장은 “이번 수상은 강원랜드가 지역사회와 국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 진심이 전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와 하이원리조트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와 참여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국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