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대표 장동하)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와 리더십 육성 체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급변하는 여행산업 환경에서 인재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는 여행산업 직무 노하우와 전문성을 구성원들이 상호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사내 강사가 직접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의까지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원투어는 사내 강사로 선발된 강사진에게 실질적인 보상도 제공한다. 강의 1회당 강사료를 지급하고, 승급 평가 반영을 위한 경험 포인트와 사내 직무 전환제도인 잡포스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강사진은 회사의 OP(Operator) 육성 체계에 따라 ▲CS 기본·심화 과정 ▲EES(Easy Erp System) 운영 및 관리 ▲항공 운영관리 ▲마케팅·상품 관리 ▲협력사 및 제휴 채널 관리 ▲매출·손익 관리 및 전략 등 6개 핵심 과정을 이수한 후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실무 수요가 높은 과정은 추가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투어는 팀장급 이상 리더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육성 체계도 마련했다. 리더십 역량 모델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내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직무·어학·IT·자기계발 등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고, 특정 주제를 함께 학습하는 학습조직 제도와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국내 대표 교육기업인 교원그룹 계열사로서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와 리더십 육성 체계를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회사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