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오른쪽)과 김덕룡 UN피스코 이사장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오른쪽)과 김덕룡 UN피스코 이사장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무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월 2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 컨퍼런스’에서 강 회장은 ‘2025년 UN피스코 SDGs-기후변화 대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UN피스코는 통일부 산하 UN 파트너 NGO로,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세계 각국의 리더와 단체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강 회장은 히말라야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 연대 활동과 친환경 산업 혁신을 주도해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블랙야크그룹은 지난 7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5’를 발표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폐페트병 순환경제 모델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최근에는 폐섬유 재활용 연구에도 속도를 내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강 회장은 “자연과의 공존이 최우선 과제인 현시점에서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의 최전선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